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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기대감이 반영돼 오히려 급등세를 나타내면서 다우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급등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중앙은행은 오늘 연방기금 금리, 즉 은행간 대출금리를 5.25%로 또다시 0.25% 포인트 올렸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금리는 지난 2004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7차례 인상되면서 1%에서 5.25%로 올랐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인상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 우려가 여전하다고 밝혔습니다. 금리인상 결정은 뉴욕증시의 급등세를 몰고왔습니다. 다우지수는 217포인트, 나스닥은 62포인트 올랐습니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것은 예상된 금리인상으로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 우려와 함께 경제성장률 주시하겠다는 미국 중앙은행 발표 내용이 추가 금리인상의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국제유가는 일주일째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뉴욕시장의 서부텍사스원유는 배럴당 1달러 이상 오르면서 73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데다 다음주 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휘발유 수요가 늘어난 때문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